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의 핵심 대결이 일요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펼쳐진다. 홈팀 리버풀이 브라이턴을 맞이한다.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현재 5위(승점 12)로 최근 공식전 3연승을 달리고 있으나, 리그 홈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에 그치며 안필드에서의 첫 리그 승리를 노리고 있다. 반면, 파비안 훌첼러 감독의 브라이턴은 3위(승점 16)로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이 경기는 홈에서 리그 첫 승리에 도전하는 리버풀과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브라이턴의 팽팽한 대결로 압축된다.
경기 프리뷰
리버풀은 반등의 흐름을 타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완패한 후 브렌트퍼드를 2-1로 꺾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LASK(6-3)와 비야레알(4-3)을 연달아 제압하며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라올라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홈에서 3경기 연속 승리가 없지만, 아틀레티코, 비야레알, 토트넘전은 모두 높은 수준의 경기력으로 승리했다”며 “다음 두 경기를 홈에서 치르니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다만 리그 홈 3경기 무승(모두 무승부)은 안필드에서의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브라이턴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다. 리그 최근 4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5-0), 선덜랜드(2-0), 아스널을 포함해 4연승을 거두며 합계 15-0의 압도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리그 7경기에서 23골을 터뜨리며 공격력 최상위권에 올라 있고, 수비도 아스널과 함께 리그 최소 실점(5골)을 기록 중이다. 훌첼러 감독의 팀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도 카우노 잘기리스에 4-0 대승을 거두는 등 전반적인 경기력이 절정에 올라 있다.
예상 라인업
리버풀 (4-2-3-1 예상): 알리송; 아라우호, 자케, 판 다이크, 케르케즈; 맥 알리스터, 니오니; 각포, 비르츠, 바르콜라; 이삭.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훈련을 정상 소화하며 출전 가능하다.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하며, 빅토르 무뇨스도 브렌트퍼드전에서 받은 타박상으로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는 맨시티전 퇴장으로 인한 1경기 출전 정지에서 복귀해 중원 선택지가 넓어졌다. 최전방에서는 알렉산더 이삭이 최근 리그 5경기에서 5골을 터뜨리며 절정의 골 감각을 보이고 있다.
브라이턴 (4-2-3-1 예상): 페르브뤼헌; 카디올루, 부슈코비치, 덩크, 데 쿠이퍼; 바이페르, 힌셜우드; 민테, 코스툴라스, 아지즈; 페르귀손(또는 다른 공격수).
브라이턴은 카오루 미토마, 마츠 비페르, 자독 요한나가 결장한다. 파스칼 스트라위크는 햄스트링 상태를 경기 직전까지 체크할 예정이다. 그리스 출신 공격수 하랄람포스 코스툴라스가 최전방에서 10경기 5골 3도움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사실 및 상대 전적
양 팀의 역대 공식전 맞대결은 44차례로, 리버풀이 24승 11무 9패로 앞서 있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치른 브라이턴과의 최근 13경기에서 9승 3무 1패로 압도적이며, 최근 4차례 안필드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다만 최근 흐름은 브라이턴이 우위다. 브라이턴은 최근 3차례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2026년 3월)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리그 홈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 중이며, 리그 홈 마지막 승리는 지난 시즌 4월(크리스털 팰리스전 3-1)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브라이턴은 리그 최근 4경기에서 15골을 넣고 실점 없이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승부 예측
리버풀은 홈 이점과 최근 상대 전적 우위를 바탕으로 안필드 리그 첫 승리에 도전한다. 이삭의 득점 감각과 비르츠의 창의성(리그 최다 기회 창출 20회)은 브라이턴의 단단한 수비를 공략할 핵심 카드다. 흐라벤베르흐의 중원 복귀도 볼 점유율 싸움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리버풀은 최근 4경기에서 10실점하며 수비 불안을 드러내고 있어, 브라이턴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브라이턴은 현재 리그에서 가장 완성도 높은 팀 중 하나다. 4연승 동안 단 1골도 내주지 않았고, 아스널을 포함한 강호들을 상대로도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코스툴라스를 중심으로 한 공격진과 조직적인 수비는 안필드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 크리스 서튼은 브라이턴의 3-1 승리를 예측하며 리버풀의 안필드 리그 무승 행진이 6개월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다.
두 팀 모두 공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균형을 찾지 못한 채 맞붙는다. 리버풀의 홈 상대 전적 우위와 브라이턴의 압도적인 최근 흐름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가운데, 팽팽한 접전이 예상된다. 리버풀이 홈에서 첫 리그 승리를 향한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으나, 브라이턴의 현재 경기력은 무시하기 어렵다.
경기 예측: 무승부 (2-2) 또는 리버풀 승리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