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EA 스포츠 10라운드의 주요 대결이 일요일 빌바오 산 마메스에서 펼쳐진다. 홈팀 아틀레틱 빌바오가 헤타페를 맞이한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틱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승리가 없으며(3무 1패) 승점 9점으로 13위에 머물러 있다. 반면,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의 헤타페는 원정 4경기 전패라는 극심한 부진 속에 승점 9점으로 15위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이 경기는 홈에서 반등을 노리는 전통 강호와 원정 첫 승점을 향해 절박한 헤타페의 동기 대결로 압축된다.
경기 프리뷰
아틀레틱 빌바오는 아쉬운 흐름을 끊어내야 한다. 지난 라운드 레반테 원정에서 1-3으로 패배하며 리그 4경기 무승(3무 1패)에 빠졌다. 9월 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3-0으로 꺾은 이후 리그 승리가 없다. 테르지치 감독 체제에서 조직력 재정비가 과제로 떠올랐으며, 특히 홈에서의 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고 있다. 이번 경기는 산 마메스 홈 팬들 앞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절호의 기회다.
헤타페는 더욱 절박한 상황이다. 리그 9경기에서 2승 3무 4패(승점 9)를 기록 중이나, 원정 4경기에서는 전패하며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8실점했다. 유럽대항전에서도 루가노에 2-5로 대패하며 수비 불안이 심화됐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경기 전 “산 마메스에서 승점을 가져오려면 완벽에 가까운 수비 집중력이 필요하다”며 원정 부진 탈출을 강조했다.
예상 라인업
아틀레틱 빌바오 (4-2-3-1): 우나이 시몬; 헤수스 아레소, 다니 비비안, 예라이 알바레스, 유리 베르치체; 베냐트 헤레나바레나, 이니고 루이스 데 갈라레타; 알렉스 베렌게르, 페이오 카날레스, 니코 윌리엄스; 마로안 사나디.
라디오 네르비온의 보도에 따르면, 라파르트는 퇴장으로 결장하며 산체트와 구루세타도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베렌게르가 측면에서, 니코 윌리엄스가 왼쪽에서 공격을 이끌고, 사나디가 최전방에 배치될 전망이다. 이냐키 윌리엄스는 최근 교체로 나서며 몸 상태를 조절하고 있어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있다.
헤타페 (5-3-2 예상): 다비드 소리아; 키코 페메니아, 다니 카르바할, 압델 압카르, 발루, 요한 모히카; 마리오 마르틴, 네만야 구델리, 라몬 테라츠; 엔네스 위날, 마르틴 사트리아노.
헤타페는 헤네가 라요 바예카노전 퇴장으로 결장하며, 후안미, 망갈라, 우체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 만큼, 리그에서는 구델리와 테라츠를 중원에 복귀시켜 안정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사실 및 상대 전적
양 팀의 공식전 역대 맞대결은 42차례로, 아틀레틱이 13승 18무 11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다만 최근 흐름은 헤타페가 우위다. 지난 시즌 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 헤타페가 모두 승리했으며, 특히 2025년 10월 산 마메스에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아틀레틱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다. 헤타페는 리그 원정 4경기 전패, 원정 0득점 8실점이라는 최악의 원정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승부 예측
아틀레틱은 홈 이점과 상대의 원정 부진을 감안하면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 비록 산체트와 구루세타의 공백이 아쉽지만, 니코 윌리엄스와 베렌게르가 측면에서 활로를 열어줄 수 있다. 헤타페의 원정 수비가 현재 리그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은 아틀레틱 공격진에게 희소식이다.
헤타페는 보르달라스 특유의 밀집 수비와 역습으로 승점을 노리겠지만, 원정에서의 득점력 부재가 치명적이다. 리그 원정 4경기 무득점은 단순한 부진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에 가깝다.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대패로 수비 자신감까지 흔들린 상태에서 산 마메스 원정은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다만 아틀레틱 역시 최근 결정력이 날카롭지 못해 초반 득점에 실패할 경우 경기가 팽팽하게 흘러갈 수 있다. 그래도 홈에서 반등이 절실한 아틀레틱이 헤타페의 원정 부진을 활용해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경기 예측: 아틀레틱 빌바오 승리 (1-0 또는 2-0)







